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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Music

레드 제플린의 천국의 계단 (Staireway To Heaven)


레드 제플린의 Staireway To Heaven



수록 앨범 '레드 제플린 IV'
출시 1971 년 11 월 8 일
런닝 타임 8 분 00 초


지미 페이지는 이미 1970년에 '조용히 시작해서 서서히 달아 오르는 긴노래'로 이 곡을 구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해 봄, 페이지와 플랜트와 웨일스는 브롱리아에 머무는 동안 이 곡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작곡 작업은 1971 년 초 4 번째 앨범을 만들기 위해 햄프셔의 오래된 저택 Headley Grange에서 진행되었다. 페이지가 제시한 코드 진행을 바탕으로 존 폴 존스와 함께 베이직 트랙을 만들었다. 리허설 도중 차례 차례로 가사를 썼다. 녹음은 수 차례에 걸친 리허설 음원이 존재하고 불법으로 유통되고있다.


레코딩
최종 레코딩은 런던의 아일랜드 스튜디오에서 앤디 존스에 의해 만들어 졌다.
레코딩 엔지니어 리처드 딕비 스미스에 따르면, 발표된 것은 테이크 2이다. 테이크 1 수록후 체이지만 만족 하지 않고 다시 녹음을 제안해 존 본햄은 답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스튜디오에 들어가 다시 했다. 테이크 2 를 재생한 후 본햄은 페이지와 포옹하며 '니가 옳았다' 고 말했다고한다.





가사
'천국의 계단'의 가사는 벽난로 앞에서 가사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가사 중간에서 'tune' 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고, 마지막 연에서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면 결국 우리를 방문한다'라고 노래 한다. 이 점에서 ''Tune = 음악' 이야말로 만물을 황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라고 노래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것은 레드 제플린의 결성 과정을 상징적으로 노래 하고있다라는 해석과 자본주의에 대한 경종을 노래하고 있다는 해석, 당시 베트남 전쟁을 상징적으로 노래 하고있다라는 해석, 마약에 관한 노래등 해석은 다양하다.


''천국의 계단'을 역회전 해서 들으면 악마 숭배를 권장하는 메시지가 들린다'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레드 제플린의 멤버는 한결같이 이 소문에 대해 혐오감을 표명하고 있다. 아틀란틱 레코드는 이 소문에 대해 '당사가 소유한 레코드 플레이어의 턴테이블은 한 방향으로만 회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코드
'천국의 계단'은 1971 년 11 월, 레드 제플린의 4 번째 앨범의 A 면 4번 트랙에 수록되어 발표 되었다. 곧 이 곡은 미국의 FM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장 자주 요청되는 곡이며, 아틀란틱 레코드는 이 곡을 싱글로 발매 하도록 강한 압력을 했지만 제플린 측은 완강히 응하지 않았다. '레드 제플린 IV'는 1990년 말까지 총 1000 만장의 매출을 달성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 앨범의 매출에 '천국의 계단 '이 크게 기여 하고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연주 시간은 LP 레코드 시대에는 7 분 59 초라고 표기 되어 있었지만, CD화 되어 '8 분 00 초', '8 분 02 초'등의 표기를 볼 수 있다.




스테이지 퍼포먼스
무대에서의 연주는 '레드 제플린 IV'의 발매 보다 빨리 1971 년 3 월 5 일 벨파스트의 얼스터홀에서 초연 했다( 후 체이지는 '관객들은 별로 감이 오지 않은것 같았다'고 회상 하고있다 ). 이후 레드 제플린의 모든 공연에서 연주 되었다. 1975년 이후의 공연은 콘서트 마무리 곡으로 연주 되었다. 또한 레드 제플린 해체후에도 1985년 라이브 에이드, 1988 년 아틀란틱 레코드 40 주년 기념 콘서트, 2007 년 런던 O2 아레나 등 일시적인 재결성이 행해진때 연주되고 있다.


스테이지 연주에는 지미 페이지의 유명한 더블넥 기타 ( 깁슨 EDS - 1275 )를 사용 했다. 또한 존스는 초기에는 해먼드 오르간, 1972 년 후반부터는 메로 토론, 1979 년 이후는 야마하 · GX - 1에 리코더의 파트를 연주 했다.



영향 및 평가
롤링 스톤 ( Rolling Stone )지가 선정한 '위대한 노래 500'과 '위대한 기타 송스 100'에서, 각각 31위와 8 위를 기록했다.


도입부의 기타에 의한 아르페지오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딥 퍼플의 '스모크 온 더 워터'의 리프와 함께 누구나 연주할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록계 이외의 음악 업계에서도 평가가 높고, 클래식계의 거장 카라얀은 '내가 오케스트라에서 연주 한다고해도 더 이상 어레인지를 필요로하지 않는 명곡'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브랜트는 이 곡의 명성이 자신의 미래 까지도 구속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고, 이 곡에 대해 질문을 해도 '그건 추세로 만든 곡이다',  '가사에 깊은 의미 따위는 없다' 등등 무정한 대답밖에 하지 않는다. 페이지는 ''천국의 계단' 은 밴드의 정수를 결정한것'이라고 발언 하고 솔로 활동중에도 종종 편곡으로 이곡을 선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