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s/Film

영화 에비타(Evita)

영화 에비타(Evita)



감독 알란 파커
각본 앨런 파커
출연자 마돈나
          안토니오 반데라스
제작사 시나지 픽쳐스
배급 할리우드 픽쳐스
공개 1996년 12월 14일
상영 시간 134분
제작비 $ 55,000,000
흥행 수입 $ 141,047,179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동명 뮤지컬 '에비타'의 영화화에서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이었던 에바 페론을 그리고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You Must Love Me' 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 하고있다. 또한 97년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여우 주연상,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당초 감독 올리버 스톤이 기용되었지만 20년에 가까이 우여곡절을 거치고, 최종적으로는 앨런 파커가 감독 을 맡도록 결정했다.
영화 제작에 있어서는 아르헨티나궁 카사로사다에서 촬영을해서 싳제 연설에 섰던 발코니에서도 촬영이 행해져 수많은 엑스트라가 촬영에 참여 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본국에서는 '에비타'역를 미국의 섹스심볼인 마돈나 주연으로 그려진 이 영화에 거부감정을 나타낸 사람들이 반대 데모를 할 움직임도 있었다.
영화 공개시 미국에서 페니 로즈의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본뜬 패션이 유행 했다.



흑백 영화를 상영중인 영화관에서 에바의 죽음을 알게된 민중들이 애도하느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생아로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참석을 허용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에바의 모습이 교대로 비추어 진다. 이 부분은 뮤지컬판과는 다른 연출을 보여주었다.


에바의 죽음을 애도하는 민중의 모습에 '그녀는 정말 너무 멋진 인물 이었는가?'하고 의문을 던진다. '체'는 체 게바라를 염두에두고 창작된 등장 인물이 후에도 웨이터, 청소부등 다양한 민중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5세의 에바는 공연으로 찾아온 탱고 가수 아구스틴 마가루디에 억지로 붙어 여배우를 목표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상경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취객 상대의 탱고 댄서등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뮤지컬판에서는 페론의 정부가 하와에게 쫓겨날때 부르는곡 'Where am I going?'을 영화판에서 에바 자신의 레퍼터리로, 장래가 보이지 않는 그녀의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다.


간신히 1명의 사진 작가의 눈에 띄어 그의 애인이 되며 기회를 얻었다 하와는 수영복 그라비아 ( 현존하는상품과 동일한 구도로 촬영 ) 등이 잡지에 게재 된다. 사진사 다음은 프로듀서, 그 다음 비누 회사 사장과 전 남자를 발판으로 다음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점차적으로 신분상승(?)핸 간다. 그리고 결국 '후안 페론' 과 만나게 된다.



페론은 군인으로 1943년 6월의 쿠데타 이후 노동 조합의 지지를 얻고 서서히힘을 갖기 시작했다.


뮤지컬 판에서는 군인의 의자 잡기 게임에서 표현 되는 부분이 영화판에서는 구체적인 날짜도 나타내면서 표현된다.


44년 후안 대지진 구호 콘서트에서 에바와 페론은 만나게되고 애인 관계와 함께 힘을 목표로 공투 관계가된다. 에바는 페론 정부를 몰아내고 육군 사령부 페론의 방에 눌러 앉아, 상류층 사교계에 얼굴을 내비치게 되고, 군부 모두에서 빈축을 사게 된다.


45년 쿠데타로 페론은 일시 구속 되지만, 하와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연설을 통해 움직여 페로니스트의 민중도 페론의 석방을 요구하고 속속 상경한다. 해방된 페론은 에바와 정식으로 결혼, '겉옷을 벗는다'라는 퍼포먼스로 '노동자의 편'을 연출하여 더욱 인기를 올리고 하와는 결국 26세에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 페론이 대통령에 취임 했을때의 해와가 노래 ( 아르헨티나 울지마 'Don't cry for me Argentina' )장면은 카사 로사다의 발코니에서 촬영 되었다.



하와는 기금의 이름 아래 모은 기부금을 민영화하고 디올의 드레스, 모피, 보석등으로 화려하게 차려 입고, 아르헨티나의 이미지업을 위해, 레인보우 투어라고 이름을 붙여 유럽에 출발하지만, 컨디션때문에 귀국한다. 그 후에도 특권 계급이 독점 하고 있던 재산을 주제로 변덕스럽게 돈을 뿌리는 빈곤층의 불만 배기를 했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이르지 않고 , 아르헨티나의 혼란은 계속 했다.


철의 의지로 꿈을 실현해온 에바도 질병에는 이길수 없었다. 민중과 페론의 사랑을 구걸 하면서 ( You must love me ) 죽어 간다.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드문 인물의 최후 였다.


영화 에비타의 반응

실재 인물인 에바 페론의 성과 세속을 그린 이 영화는 많은 논란이 되었다. 영화의 근원이된 뮤지컬 버전이 그린 에바의 삶에대한 부분은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는 비판도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영화에 대한 거부 반응도 컸다. 주연의 마돈나에 대해서도 비슷한 질문이 날아 갔지만 그녀는 "에비타라는 인물이, 성 또는 세속적인 두 가지면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을리는 없을것이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