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 1편(Alien) A to Z

에이리언(ALIEN)

감독 리들리 스콧
배급 20 세기 폭스
공개 1979 년 5 월 25 일
상영 시간 118 분
제작비 $ 11,000,000
흥행 수입 $ 104,931,801

"에이리언"( Alien )은 1979년 개봉하였다. 항해 중인 대형 우주선이라는 폐쇄 공간에서 외계 생물의 공격, 대원들의 공포와 갈등을 그린다. 외계인의 디자인은 디자이너 HR 기거(Hans Rudolf Giger)가 담당 했다. 리들리 스콧과 시고니 위버의 출세작 이자 SF 호러의 고전으로 알려진 속편이나 스핀 오프가 제작되고 있다. 리들리 스콧 자신의 본작의 더욱 이전 시대가 되는 3D 영화 '프로 메테우스'가 2012년 6월에 세계 각국에서 공개 되었다.

1980년 제 52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 효과상을 수상했다.
공개시의 포스터 문구는 '우주에서의 당신의 비명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는 다른 항성계에서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알 수없는 외계 문명것으로 보이는 전파신호를 수신 받는다. 인류 최초의 외계인과의 조우를 위해 소행성에 내려선 승무원들은 우주선과 화석 우주인( 스페이스 자키 )을 발견, 조사를 진행중에 거대한 알같은 물체가 무수히 난립 하는 공간에 겨우 도착한다. 항해사 케인이 물체에 접근 하면서 속에서 거미를 닮은 생물이 튀어 나와 그의 헬멧 고글을 찢어 얼굴에 붙어버린다. 서둘러 노스트로모호로 귀환한 일행. 전파 신호 분석 결과 어떤 경고임을 알게된다.

케인의 얼굴에 붙은 생물은 곧 벗겨져 떨어져 죽었다. 이후 케인에게 이상은 보이지 않고 회복했다고 생각되었지만 승무원들과의 식사 중에 갑자기 고통을 느끼며 그의 몸안에서 기괴한 기생 생물이 출현하여 도주 한다. 케인은 체내에 외계인의 유체가 낳아져 있었던 것이다.

대원들이 수색하는 도중 탈피하여 보다 대형으로 변모한 에어리언은 브렛를 살해하고 통풍구에 몸을 숨긴다. 승무원들은 과학 담당 애쉬의 조언에 따라 에어리언을 에어록에서 우주로 방출 하기로 결정 한다. 그러나 에어리언의 능력은 그들의 상상을 훨씬 웃돌아 잠입하여 동료들을 차례차례 제거한다.

리플리는 애쉬에게 불만을 품고 직접 노스트로모호 컴퓨터 '마더'에게 해결책을 물어보지만, 그녀는 컴퓨터가 승무원들이 외계인 이길 수 없다고 보고한다. 또한 고용주인 기업은 '살아있는 외계인 포획' 을 최우선 으로하고있는것을 알게된다. 진상을 알게된 리플리를 애쉬가 살해하려고 하지만 달려온 램버트들이 이를 저지해 '파괴'된다. 그의 정체는 기업이 대원들을 감시 하기 위해 보낸 안드로이드였다.

승무원 들은 본선을 폭파하고 탈출하여 지구권으로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에어리언은 램버트와 파커를 살해하여 리플리만 살아남게 된다. 그녀는 노스트로모호의 자폭 장치를 작동시키고 배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존스를 데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셔틀의 통로에 에어리언을 발견한다. 탈출을 중단하고 자폭 장치의 해제 작업을 수행해 늦지 않지 작동시키지만 카운트 다운은 멈추지 않는다. 어쩔수없이 리플리는 외계인이 통로 에서 떠났는지 확인 하고 존스와 함께 셔틀에 탑승하여 즉시 발진 시킨다. 직후 노스트로모호의 자폭으로 모든 것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

원안
"에어리언 "의 원안은 댄 오배넌(Dan O'Bannon )에 의해 만들어졌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재학중인 1974년, 존 카펜터와 협력하여 '다크 스타'를 제작한 오배넌은 더 본격적인 SF 호러의 제작을 바라고 각본을 했다. 그것은 " 메모리 "라는 제목으로 우주선이 미지의 행성에 내려서, 수수께끼의 생명체를 발견하고 승무원이 그것에 기생 되고 곧 체내에서 괴물이 탄생 한다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38 페이지에 미치지 못하는 미완성의 각본에서 괴물의 모습이 막연 하고 있던 것으로부터 배포에 막혀 있었다.

그때 오배넌에 접촉해온 것이 로널드 셔셋( Ronald Shusett)이다. 그는 필립 K 딕의 단편 작품 '추억을 팝니다' 영화 권한을 취득하고 있었지만 아직 일이 없었다. '다크 스타'를 보고 오배넌을 만나고 싶다고 편지를 쓴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캔버스에서 "메모리" 를 읽었던 셔셋은 공동 작업을 제안했다.

오배넌은 제작팀에 합류했다. 따라서 " 메모리 "의 각본은 일시적으로 공중에 뜨는된다. 팀은 우주선의 디자인에 크리스 포스, 의상 디자인으로 살바도르 달리의 추천에 의해 나중에 HR 기거 가 더해져 있었다. 

오배논은 " 메모리 " 와는 별도로 "그렘린 "이라는 각본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것은 'B - 17에 그렘린 이 침입, 승무원이 죽어 가며 괴물을 쓰러뜨리지 않는한 대원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내용이였다. 그 요소를 응용하면 어떨까라고 셔셋의 조언 을 받은 오배넌은 " 메모리 "에 적용 시켰다. 즉 무대를 폭격기에서 우주선으로, 그렘린을 외계인 괴물로 변경한 것이다. 이 시점에서 각본의 기본적인 흐름은 완성판과 동일 했지만, 승무원이 발견 하는 것은 유기배가 아니라 " 피라미드"인것이나 습격당하는 우주선의 이름이 '스나쿠 호'와 같은 차이가있다. 제목은 '메모리'에서 '스타 비스트'으로 변경 되었다.

'스타 비스트'의 내용은 로저 코만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획 형태가 전에 두 친구였던 독립 영화 감독 마크 해가드가 '스타 비스트 '의 각본을 구입하기로 나서게 되었다. 오배넌은 시각적인 측면 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다크 스타' 에서 론 콥에 일러스트를 의뢰한다. 콥은 이 시점에서는 아직 '스타 비스트 '를 ' 다크 스타' 같은 저예산 영화가 될 것이라고 낙관 하고 몇장의 그림을 제공했다. 오배넌은 상업적인 영화에 적합한 제목을 찾기위해 " 에어리언 " 이라는 제목을 채택하게 된다.

1976년 마크는 '브랜디 와인 프로덕션'라는 회사와 계약을 성립 시켜, " 에어리언 " 의 각본을 매입 했다. 브랜디 와인은 고든 캐롤, 데이비드 가이라, 그리고 월터 힐 3명에 의해 운영되는 제작 회사 였다. 힐은 각본 의 내용을 혹평하면서도 일부 장면에 가능성을 찾아 다른 두명과 함께 20세기 폭스 제작사 사장이었던 앨런 래드 주니어가 각본을 보게된다. 스릴러에 정평이 있는 힐이 필두가되어 라드는 약간 관심을 나타 냈지만, 영화화 결정의 권한은 내려지지 않았다. 라드 자신은 이 영화가 제작될 전망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스타 워즈' 가 대히트 한 것으로 상황은 변한다. SF 장르물은 팔리지 않는다는 정설이 뒤집어져 SF 붐이 도래 한 것이다. 그때, 폭스의 수중에 있던 유일한 SF 작품의 각본이 ' 에어리언 ' 이었다. 이렇게 1977년 10월 31일 에어리언의 제작 허가가 나게된다.

사전 제작
힐과 가이라는 각본의 재 작업을 시작 했다. 7명 이였던 승무원 전원이 남성이었지만, 2명이 여성으로 변경되어 현재의 이름이 변경 되었다. 원안에 있던 장면은 거의 그대로 였지만, 대사톤을 억제한다고 변경 되었다. 또한 애쉬를 안드로이드로한 것도 두 사람의 아이디어이다. 리플리역을 여성으로 하도록 권유한 것은 라드 였다. 

이러한 변경에 오배넌은 일생 불평하고 있었지만, 시각 디자인 컨설턴트로 영화에 종사 할 수 있었다. 또한 셔셋은 제작자로 임명 되었다. 그러나 라드는 오배넌을 중요한 인물로 간주하고, 한때 영화 세트 출입 허가조차 주지 않았다. 따라서 오배넌는 몰래 현장에 잠입 하기도 했다고한다.

1977년 7월 11일 오배넌은 기가에 전화를 걸어 새로운 영화 제작에 종사하고있는것을 전하고 요점이되는 미지의 생물 디자인을 의뢰했다. 오배넌이 1000달러 수표와 함께 기가에게 보낸 편지에는 인간에 유생해 낳는 제 1 형태, 인간의 몸을 뚫고 나오는 제 2 형태, 그리고 성장한 제 3 형태로 변화하는 아이디어가 적혀 있어 초기 단계에서 외계인의 아이디어는 굳어져갔다.

감독은 당초 힐이 스스로 맡을 예정이었지만, SF 영화 방향이 아님을 이유로 사퇴 '롱 라이더스'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브랜디 와인은 감독 후보를 찾기 시작한다. 피터 예이츠, 로버트 알드리치, 잭 클레이튼, 그리고 리들리 스콧의 4 명이 후보에 올랐다. 예이츠는 20 세기 폭스에 추대 되어 있었지만, 그는 ' B 급 영화 '를 찍는 것을 싫어 했고, 알드리치도 클레이튼도 감독을 거부했다. 덧붙여 원안자인 오배넌은 감독 후보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다.

당시 스콧은 이미 CM 영상 감독으로 성공을 하여 자신의 CM 제작 회사인 ' 리들리 스콧 애소시에이트 ' ( RSA )를 설립, 활약하고 있었지만, 영화 감독으로는 '결투자' 를 찍었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제외하고 SF에 관심이 없었던 스콧이었지만, 그 세계관에 매료되었다.

 스콧은 차기 작품으로 파라마운트 영화에서 영화화를 준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공개된 '스타 워즈' 를 첫 주에 관람하며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는 바로 그가 찍으려고 했던 영상 표현이 존재하고 있었다. 스콧 은 스타 워즈를 극찬 하면서도, 추월당한 것에 강한 좌절감을 맛봤다.

한편, 칸영화제에서 '결투자'로 스콧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폭스 유럽사장이었던 샌디 라이바손은 폭스 에서 쓸만한 기획자를 찾아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에어리언'의 기획을 스콧의 수중에 보내 감독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 한다.  SF의 디자인을 표현하고 싶었던 스콧에게 완벽한 소재임을 느끼고 군더더기없는 줄거리와 지위의 대우 차이의 계급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점등도 좋은 인상을 얻었다. 1978년 2월 라이바손의 중개로 라드와 인터뷰한 스콧은 공식적으로 감독으로 계약을 맺었다. 당초 짜여진 예산은 420만 달러에 불과 했지만 스콧은 스스로 그림 콘티를 그리고 회사와 협상하고 850만 달러의 예산을 얻어낸다. 

촬영
촬영은 1978년 7월 5일부터 10월 21일 약 3 개월반에 걸쳐 진행된다. 오배넌의 추천으로 '악마의 제사' ( 1974년 )은 본 스콧은 이 작품을 기준으로 디자이너에게 지시를 주었다. 또한 ' 엑소시스트 ' ( 1973 년 )를 몇번이나 검토, 연구를 거듭한다. 그외에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도 영향을 받있다.

스튜디오는 영국, 런던 교외의 셰퍼턴 스튜디오가 사용 되었다. 할리우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며 영국에는 뛰어난 미술 스탭이나 제작에 필요한 프라모델 메이커가 있는것 등이 이유였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A , B, C, D, H 의 5개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사용되고 노스트로모호 세트는 C 에 , 유기배 세트는 H 에서 촬영 되었다. H 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사운드 스테이지이며, 60m × 100m 의 넓이였다.

촬영은 철저한 비밀하에서 이루어 곳곳에 '과계자외 출입 금지' 벽보가 배치 되었다. 예산 압축을위한 폭스 상부의 압력에 스콧은 날카로운 정신 상태로 엉뚱한 화풀이로 세트를 파괴해 버린 적도 있었다.

많은 직원들은 제작 현장이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로 불쾌하다고 증언하고있다.

배역
보통 이런 SF 영화는 B급 배우를 배치하는것이 보통이었지만, 스콧은 개성적인 배우를 수집 하여 한층 높은 연출을 목표로 했다. SF 영화에 나오는것을 회의적으로 생각 했던 배우를 만류하지 않고, 윌리엄 하트, 존 하드 샘 엘리엇의 출연을 보류 했다. 셔셋의 의향으로 다국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배역중 두 사람은 영국인이되었다.

리플리
리플리역의 전형은 난항을 겪었다 . 캐스팅 디렉터의 마리 골드버그는 후보로 두 사람을 꼽았다. 메릴 스트립이다. 그러나 그녀는 약혼자 존 카자르를 잃은지 얼마되지 않았고  출연 제의를 주저 했다.

또 한 명의 후보가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이다. 그녀는 '애니홀' 과 이스라엘 드라마 ' Madman ' 에 단역으로 출연한 정도로 영화에서는 거의 무명이었다. 셰익스피어를 목표로 브로드 웨이에서 활동하고 마이크 니콜스와 우디 앨런에게 일을 원했던 그녀에게 SF 영화의 출연은 흥미로운 제의였다.

그녀는 건물 을 실수하고 면접에 지각 하는 실수도 범했다.

셰퍼턴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크린 테스트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불안했으며 폭스 내부 에서 비서 및 관리자등 5 - 6 명 정도의 여성을 불러 모아 테스트했다. 그녀들은 제인 폰다와 페이 다나웨이의 이름을 들어 위버의 연기를 칭찬해 반응을 느낀 라드는 그녀를 리플리역으로 낙찰한다. 개런티는 3만 달러였다.

델라스
톰 스커릿이 달라스역으로 자연스럽게 결정됬다.
델라스와 리플리는 원래는 연인이었지만, 괴물이 배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브 로맨스를 전개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스콧에 의해 삭제 된다.

케인
케인역에는 당초부터 존 허트를 생각 하고 있었지만, 허트가 다른 영화에 출연 했기 때문에 존 핀치가 발탁 되었다. 하지만 핀치는 당뇨병을 앓고 있어 촬영 첫날에 컨디션에 의해 하차 한다.
한편, 허트가 촬영한 영화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입국을 거부, 영화 자체가 중단 되었다. 스콧에게 설득 받은 허트는 예정대로 케인역을 연기하게 되었다.

애쉬
이안 홈은 셔셋의 의향에 의해 추가된 영국인의 하나가 되었다. 이안은 첫 영화 촬영에 긴장한 위버를 걱정하고 매주 켄트에 있는 자신의 농장으로 초대했다.
목이 끊어져 있던(로봇이라서) 애쉬와 대화 장면은 당초 "외계인과 통신을 시도하고 있느냐" 는 내용으로 외계인을 일방적으로 위험시하는 것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특수 효과에 불만을 가진 스콧의 의향으로 외계인의 본질을 칭찬하는 내용으로 변경 되었다. 애쉬 몸에 보이는 로봇의 부품은 파스타, 유리 구슬, 캐비어, 농축 우유가 사용되고 있다.
애쉬가 리플리를 죽이려고 잡지를 그녀의 입에 밀어 넣으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그가 인조 인간이기 때문에 성기가없는 것이나, 강간의 대체 행위임을 암시 하고 있다. 

파커
야펫  콧토는 매우 열정 적이고, 아이디어가 있어 감독과 의견이 부딪쳤다. 파커가 외계인에게 살해 되는 장면은 그에게 특히 불복이며, 자신의 역은 마지막 까지 생존 한다고 감독에게 항의할 정도였다. 

램버트
베로니카 캣라이트는 당초 리플리역으로 오디션을 받았지만, 램버트를 연기하게 되었다.
램버트의 사망 장면은 에러리언이 출입구에 몰아 넣는 동안, 사고에 의한 죽음이었지만 일부 촬영된 것만으로 채택 되지 않았다. 또한 램버트의 최후 장면에서 다리 사이를 외계인 꼬리가 올라가는 컷으로 비치고 있는 것은 램버트가 아닌 브렛이며, 착용한 옷이 다르다. 이것은 브렛이 외계인에게 살해되는 장면에서 잘린 부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