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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Film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각본 구로사와 아키라

공개 1954년 4월 26일

상영 시간 207분


"7인의 사무라이"는 1954년 4월 26일 일본에서 개봉 공개했다 시대극영화로 감독은 구로사와 아키라. 흑백 영화, 표준, 207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에서는 주로 사무라이 수집및 준비, 후반부에서는 사무라이의 본격적인 결전이 그려진다. 


일본의 전국 시대(1586년)를 무대로 하고 무사들의 약탈에 의해 압박되는 백성에 고용되는 형태로 모인 7인의 사무라이가 신분 차이로 인한 갈등을 극복 하면서 협력 하고 갱들과 싸우는 이야기. 시나리오 나 액션씬, 시대 고증등을 포함하여 높은 평가를 얻고 이후 많은 영화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구로사와가 멀티캠 촬영 방식을 처음으로 채용한 작품으로도 알려져있다. 


구로사와는 "삶"에 이은 작품으로 시대극을 찍을 예정이었다. 지금까지의 사극은 가부키등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구로사와는 지금까지의 시대극을 뒤집는 사실적인 작품을 찍는것을 생각하고 하시모토에게 시나리오 초고 쓰기를 부탁한다. 전국시대의 무사들은 수행중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를 알아 갔더니 농민에게 밥과 숙소를 제공받는 대신 철야를 하고 "무리"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사무라이를 고용한 농민'을 스토리의 근간으로 자리 잡게되었다.


구로사와는 "존포드같은 시대극을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본작에 착수했다. 구로사와는 "한사람이 수십명의 상대를 베버리는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서 "수십 그루의 칼을 준비하고 칼을 바꾸면서 싸웠다"라는 칼 명인의 아시카가 요시노리를 따라서 치요에게 칼을 땅에 세우고 몇몇을 벨때마다 칼을 바꾸는 장면을 삽입 하고있다. 의상이나 이런 난투 모두가 구로사와의 리얼 지향의 표현이었다.




아카데미상 


1957년 제 29회 아카데미상 미술상(흑백 부문): 마츠야마 타카시

1957년 제 29회 아카데미상 의상 디자인상




평가


일반적으로 구로사와 영화및 일본 영화의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되는 경우도 많다. 사무라이나 백성들은 일방적이 아니라 특히 백성들은 선악이나 강약을 겸비한 존재로 그려져 사무라이와 백성에게 당사자에 대해 서로의 심상을, 사무라이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 → 신뢰 → 백성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 → 신뢰로 변화시키면서 결국에는 악당과 대치하는 클라이막스에 진화 하고있다.


이후 영화 작품에 큰영향을 미치고 타국의 영화 감독들에게도 그의 팬이 많아지게 된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는 "영향을 받은 영화"라고 했으며 조지 루카스는 '스타 워즈'시리즈를 SF라는 무대에서 구로사와의 사무라이극을 재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에 구로사와 작품에 큰영향을 받았다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촬영전이나 제작에 고민할때 반드시 이영화를 본다고 발언하고있다.


본작의 평가의 하나로 시대 고증이 정확한 영화였다는 것을 들수있다(참고 : 그러나 전국 역사가 후지키 히사시는 이 작품이 걸작임을 인정 하면서, 전국 시대의 농민은 기본적으로 무장 상황에 따라 병사 로 변신하는 사나운 존재이며, 칼 하나 가질 수없다라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을 하고 있다).


본작은, 오즈 야스지로의 '도쿄 이야기', 혼다 시로 의 '고질라'등과 함께 일본 영화라는 테두리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의 걸작으로 자주 거론 해외에서의 평가도 높다. 1954년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덧붙여 이 영화제에서는 시간 제한에서 구로사와 스스로 재편집한 짧은 버전으로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