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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Film

영화 라쇼몽(Rashomon)

 
영화 라쇼몽(Rashomon)



영화 <라쇼몽> ,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영화, 최고의 아이템이라한다면 반전, 엽기 였다. 하지만 과거 1950년대영화 <라쇼몽>은 2000년대에서나 볼수 있는 반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철학적인 내용까지도 포함하며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에서 최초로 수상, 그외에도 많은 영화에서 수상을 했다. 이외에도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은 7인의 사무라이등 세계영화사의 대작을 남기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후 일본영화는 후퇴되는 듯한 느낌마저든다...



<라쇼몽> 스토리



헤이안 시대. 황량한 도시의 라쇼몽(나생문)에서 행인과 여행중인 법사가 주저 앉아 있었다. 거기에 비를 피함을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사람들은 심심풀이로 두 사람이 관계를 갖게 된 한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

어느 날, 행인이 산에 나무를 가지고 가면서 사무라이 '카나자와 타케'의 시체를 발견했다.  행인은 관가에 신고하고. 여행중인 법사가 관가에 불려가 살해당한 사무라이가 아내 마사와 함께 여행을하고있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곧, 무사 살해혐의로 도둑 타조 마루가 끌려 온다. 타조 마루는 여자를 빼앗기 위해, 무사를 나무에 묶었지만 여자는 "살아남은 사람의 것이되겠다"고 말해 무사와 일대일 결투를 승리했지만 그 사이에 여자는 도망쳐 버렸다고 증언했다.



잠시후, 살아남은 사무라이의 아내가 관가에 온다. 아내에 따르면, 자신을 묶은후, 타조 마루는 남편을 죽이지 않고 도망했다고한다. 하지만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안긴 자신을 보는 남편의 눈은 경멸에 물들어 있었고 아내를 죽이려 한다. 지나친 괴로움에 의식을 잃고 잠시 후 눈을 떴을때 남편에게는 비수가 박혀 죽었다. 자신은 뒤를 쫓아 죽으려고했지만 죽을 수 없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남편의 증언을 얻기 위해 무당이 불른다. 무녀를 통해 남편의 영은 타조마루가 남편을 죽일지 아내를 죽일지에 대해서 결정중에 아내는 도망을 쳤고 타조마루도 사라져 남져긴 자신은 무념인채 아내의 단도로 자결했다고 증언한다.(결론적으로, 서로 자신이 죽였다고 증언)
 
하지만 라쇼몽에 모여있던 한명의 행인은 사람들에게 "3명 모두 거짓말을하고있다"고 말한다. 행인은 사실 사건을 목격했던 것이다......
 


 
영화 <라쇼몽>



본작의 작품 극은 "대립하는 여러 관점에서 같은 사건을 전혀 다른 식으로 회상하고 진실이 어떠했는지 관객의 혼란" 이라는 법정 심리극 같은 수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것은 미국이나 중국 등 많은 나라의 영화 나 소설에 영향을주고있다.
 
라쇼몽은 1951년 9월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구로사와 아키라와 일본 영화가 세계에 소개하는 계기가되었다. 이 영화제에서의 수상은 갑작스럽 결정되어 시상식때 그 자리에 우연히있던 영화와 무관한 동양인이 트로피를받을 대역을 맡았다. 이 모습의 사진이 세계적으로 보도되어 이 동양인이 구로사와 본인이라는 오해를 불렀었다.
 
본작의 완성시 세간의 평가도 좋지 않아 다이에이 사장(당시)의 나가타 마사카즈도 "이 영화의 이유를 몰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베니스에 출품되어 그랑프리를 수상하게된다.
 


당시 일본은 아직 미군 점령하에 있었으며, 이 그랑프리 수상은 전년도 '후루카와'가 수영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 한 동시에, 국제적인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일본인에 현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정도의 희망을 주었다.
 
개봉시 연간 베스트 텐에서는 본작은 다섯 번째로 평가했다. 또한 1951 년 9 월 평화 조약 성립과 동년 동월이기도했다. 이 수상과 평화 조약이 영화인에게 자신감과 자유를주었다.
 
1982년 라쇼몽은은 과거의 그랑프리 작품 중 최고의 영예 황금 사자상 (Career Golden Lion)에 선정됐다.  



 
수상내역 및 리메이크


 
라쇼몽 리메이크로는 1964년<The Outrage>로 정식 리메이크 되었으며 2011년 태국에서  (U Mong Pa Meung, อุโมงค์ ผา เมือง, 영어 제목 : The Outrage)이라는 영화로 리메이크 개봉되었다.
 
1951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195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2000년 베니스 영화제 50주년 '최고의 영화'선정